Chapter 7
1. 인공지능연구의 희망과 회의
↳ 컴퓨터의 등장 : 2차 세계대전 암호해독
↳ 컴퓨터에서 인공지능으로 : 1956 다트마우스 모임
↳ 인공지능 : 일반적으로 인간에게만 있는 고도의 지적 과정을, 즉 추론하고, 발견하고, 일반화하고, 과거 경험에서 학습하는 등의 과정을 요구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컴퓨터의 능력.
↳ 인공지능에의 희망 : 충분한 기억용량, 처리속도, 프로그램을 갖추면 달성가능
↳ 인공지능에의 회의
↳ 인공지능에 의해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이론적인 한계는 무엇인가?
↳ 컴퓨터가 과연 글자 그대로 정신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단지 정신의 흉내 내기만 할 것인가?
2. 인공지능연구의 두 방향 : 인지주의와 연결주의
↳ 인지주의 : 환원주의
↳ 논리학에 기초
↳ 컴퓨터는 물리적 기호들을 조작하는 체계
↳ 컴퓨터를 통하여 세계의 형식적 특징과 구조물들을 표상
↳ 문제해결이 지능의 전형
↳ 연결주의 : 전체주의
↳ 통계학에 기초
↳ 컴퓨터는 두뇌의 모험을 만드는 매체
↳ 신경단위들의 상효작용을 흉내
↳ 학습이 지능의 전형
↳ 기술이 충분히 발달한 20세기 후반에 와서 비로소 구현
3. 철학적 내용, 생략.
4. 추락하는 연구 프로그램 : 드라이푸스의 인지주의 비판
↳ 드라이푸스의 인공지능연구
↳ 1967 연금술과 인공지능
↳ 1972, 1992 컴퓨터는 (여전히)무엇을 할 수 없는가?
↳ 컴퓨터는 신체를 갖지 않기에 완전한 지능에 이를 수 없다.
↳ 신체는 외적지평과 내적지평을 갖는다.
↳ 외적지평은 지각의 대상의 배경이 되는 것
↳ 인간은 “모습이 아닌 것”도 지각.
↳ 내적지평은 지각의 대상의 배후에 있는 것.
↳ 인간은 “모습-이상의 것”도 지각.
5. 인공지능연구의 암초 : 상식적 지식의 문제
↳ 사회적인 상황에서의 상식
↳ 장기나 바둑은 상식이 필요 없기 때문에 컴퓨터가 유리하게 수행
↳ 상식이 개입되는 문제에는 대처가 불가능 ex. 연 선물
↳ 상식은 know that이 아니라 everyday know how
↳ 상식을 인지주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
↳ 자연적인 상황에서의 상식
↳ 어린이들은 이론물리학 없이도 자연현상을 이해 ex. 탑쌓기
↳ 이러한 신체적 일 또한 know how
6. 인지주의의 방향전환 : 전문가 시스템
↳ 피이겐바움이 제시한 전문가 시스템 expert system
↳ 상식이 불필요한 매우 한정된 전문적 영역에 인공지능 구현
↳ 드라이푸스는 전문가의 지식에도 know that 이상의 know how가 포함되어 있어 전망이 없다고 판단.
↳ know-how의 know-that으로의 환원 : 초보자
↳ 초보자 + 상향적 요소 – 면초보자 + 위계적 안목 = 능력자+직관적목표=숙달자+직관적 방법=전문가
↳ 컴퓨터는 셋째 단계에 머물뿐이며, 인간은 게슈탈트를 통해 넷째와 다섯째 단계에 진입.
7. 인지주의에 대한 대안 : 연결주의
↳ 루멀하트와 맥클리랜드의 병렬 분산 처리
↳ 게슈탈트를 포착하기 위해 연결주의 재등장
↳ 인간의 두뇌처럼 연결만으로 지적 기능 구현
↳ 신체적 지향이 없기 때문에 연결의 맥락이 자의적 EX) 숲 속의 탱크
↳ 역전달을 통해 자의성을 배제하더라도 디자이너의 의도 내에 머뭄
↳ Deep Learning의 성공
↳ 신경향 neural networks를 통하여 비선형 관계를 모델링
↳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학습의 장애요인들을 제거, 하지만 블랙박스적 성격은 잔존
↳ 영상 및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독성학, 고객관계관리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전진 중
↳ 인지주의는 약 인공지능을, 의결주의는 강 인공지능을 지향.
8. 생활세계의 식민화
↳ 드라이푸스의 인공지능 비판
↳ 인공지능의 이론적 한계에 대한 지적
↳ 그 배경이 되는 환원적 합리주의에 대한 비판
↳ 자신을 추상적으로 추론하는 기계로 간주하는 점증하는 경향에 대한 경고
↳ 합리적으로 다루어지지 않아야 될 영역까지 합리적으로 다루어짐으로써 인간을 생각하는 기계와 같은
그러한 종류로 보는 폐해 경고
↳ 하버머스는 사회학적 맥락에서 도구적 합리성에 의한 생활세계의 식민화를 경고
9. 드라이푸스의 비판에 대한 재비판적 고찰
↳ 드라이푸스의 컴퓨터에 대한 평가
↳ 컴퓨터는 아마도 우리가 이제까지 만들었던 도구들 중 가장 강력하고 가장 융통성있는 도구일 것이다.
문제는 그것들을 어떻게 제거해 버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그 힘을 잘 이용하느냐 하는 것이다.
↳ 사실적 지식의 영역에서 컴퓨터의 유용성을 절대적이지만, 방법적 지식의 영역에서 한계
↳ 아이디의 컴퓨터에 대한 평가
↳ 기계의 이러한 아둔함이 인간의 현명함과 함께 함으로써 인간과 기계가 공생적 통일체를 이룸으로써
인간의 지능에 과거에 있지 않았던 새로운 능력이 새로 더하여진다
↳ 새로운 도구에 대한 회의는 새로운 도구에 적합한 태도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쇄제나 디지털카메라의 예가 보여주듯이 인공지능은 인간지능을 대체하지 않고 보완할 것이다.
Chapter 7 연습문제
1. 인공지능에 대한 인지주의적 접근과 연결주의적 접근의 차이는?
↳ 인지주의 : 환원주의
↳ 논리학에 기초
↳ 컴퓨터는 물리적 기호들을 조작하는 체계
↳ 컴퓨터를 통하여 세계의 형식적 특징과 구조물들을 표상
↳ 문제해결이 지능의 전형
↳ 연결주의 : 전체주의
↳ 통계학에 기초
↳ 컴퓨터는 두뇌의 모험을 만드는 매체
↳ 신경단위들의 상효작용을 흉내
↳ 학습이 지능의 전형
↳ 기술이 충분히 발달한 20세기 후반에 와서 비로소 구현
2. 드라이푸스는 왜 인공지능을 연금술로 비유하였는가?
↳ 알려진 대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가지고 유행했던 연금술은 생명을 연장하고 여타
금속을 가지고 황금을 제조하는 것이 그 천명된 목표였지만 그것들 중 어느 하나도
결코 이루지 못했다. 드라이푸스는 인공지능 연구도 바로 이러한 연금술과 마찬가지로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는 하겠지만 그 천명된 목표를 결코 달성할 수 없을 것이
라는 결론을 내렸다.
3. 외적 지평과 내적 지평이란?
↳ 외적 지평은 지각의 대상의 배경이 되는 것이고 인간은 모습이 아닌 것도 지각한다.
↳ 내적 지평은 지각의 대상의 배후에 있는 것이고 인간은 모습-이상의 것도 지각한다.
4. 인공지능 연구에서 상식의 문제란?
↳ 사회적인 상황에서의 상식
↳ 장기나 바둑은 상식이 필요 없기 때문에 컴퓨터가 유리하게 수행
↳ 상식이 개입되는 문제에는 대처가 불가능 ex. 연 선물
↳ 상식은 know that이 아니라 everyday know how
↳ 상식을 인지주의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
↳ 자연적인 상황에서의 상식
↳ 어린이들은 이론물리학 없이도 자연현상을 이해 ex. 탑쌓기
↳ 이러한 신체적 일 또한 know how
5. 드라이푸스가 전문가 시스템에 가한 비판의 요지는?
↳ 그것의 적용분야가 매우 한정되어있어 비록 일반적인 배경적 지식으로서의 상식적 지식이라는 암초를 그것이 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전문가의 깊은 전문적 지식 또한 상식적 지식과 마찬가지로 원소들과 규칙들로 표상 가능한 사실적 지식이 아니라 형식화와 이론화가 통용되지 않는 방법적 지식이기 때문이다.
6. deep learning이란?
↳ 신경향 neural networks를 통하여 비선형 관계를 모델링
↳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학습의 장애요인들을 제거, 하지만 블랙박스적 성격은 잔존
↳ 영상 및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 독성학, 고객관계관리에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전진 중
↳ 인지주의는 약 인공지능을, 의결주의는 강 인공지능을 지향.
7. 인공지능이란 용어를 기계지능이라는 용어로 대체하자는 이유는?
↳ 전자지능은 아이디가 지적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인간지능과 공생적인 통일체를 이룸으
로써 자기 나름의 ‘사유’를 개척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전자지능에 대한 이러한 고유한 태도가 성립되기에 앞서 인간지능을 흉내내고자 하는 인공지능연구가 하나의 과도기인 문화가정으로서 있어야 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드라이푸스의
인공지능비판은 인공지능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철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의미도 가지겠
지만, 그와 달리 전자지능이 인간지능을 흉내내는 전망 없는 일을 멈추고 자신의
고유한 존재양식, 인쇄된 필기체가 아닌 인쇄체 자체를 확립하도록 재촉했다는 의도
밖의 의미도 또한 가진다고 보겠다.
8.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은 공생할 수 있을까?
↳ 아이디 또한 순진하게 인공지능을 신봉하는 이는 아니지만 그는 드라이푸스와 달리
기계의 이러한 아둔함이 인간의 현명함과 함께 함으로써 그는 이를 인간과 기계가
공생적 통일체를 이루는 것이라고 이름하는데 인간의 지능에 과거에 있지 않았던
새로운 능력이 새로 더하여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Chapter 8
1. 기술과 유전공학적 기술
↳ 기술의 비중립성
↳ 기술은 삶의 유용한 수단 이전에 삶의 방식과 내용을 앞서 규정하는 삶의 전제조건
↳ 유전공학적 기술
↳ 기술의 선용과 악용에 앞서 기술이 가져오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 필요.
↳ 유전공학적 기술은 인간능력의 확대와 아울러(확장적 특징) 인간 존재 그 자체에 변경을 초래(재귀적 특징)
2. 유전공학적 기술의 의미
↳ 유전공학적 기술
↳ 유전적 재조합 – 교배를 통한 특정 유선 자질의 발현
↳ 유전자 재조합 – 특정 종에 부재하는 특성을 삽입하여 특정 유선 자질의 발현
↳ 유전자 재조합의 절차
↳ 공여체 DNA를 숙주에 연결시켜줄 DNA와 연결시켜 최종적으로 숙주에 삽입
↳ 숙주가 생식세포일 경우 유전자도입 생물이 탄생 ex.슈퍼마우스, 스타링크 옥수수
↳ 유전자가위 vs 풀(리가아제)
↳ 1세대 : 징크핑거 뉴클레이즈
↳ 2세대 : 탈렌
↳ 3세대 : 크리스퍼 : 4개에서 12개 → 12개의 염기서열을 확인
(Clustered Regularly Interspaced Short Pallndromic Repeats);
3. 유전자 기술의 확장적 특성 1 : 식량
↳ 선진국과 후진국의 식량 사정
↳ 선진국 : 인구는 1/3이지만 식량생산은 동일 – 후진국 3배의 식량 소비
↳ 후진국 : 인구는 3배이지만 식량생산은 동일 – 후진국 1/3의 식량 소비
↳ 인류의 식량생산 능력
↳ 고대에 비해 20배, 지난 100년 상이에 3배
↳ 경작방법, 비료, 품종개량, 관개, 병해충 제압
↳ 품종개량의 신속화
↳ 유전적 재조합을 통한 품종개량은 최소 10년, 평균 30년
↳ 유전자 재조합은 신속하고 새로운 환경에 필요에 적합하도록 개량
↳ 동식물에 대한 유전자 재조합은 유전적으로 변형된 식품 GMO를 만들기 때문에 유의 필요.
4. 유전자 기술의 확장적 특성 2 : 치료
↳ 백신
↳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예방
↳ 전통적 백신제조법으로 제조되지 않은 백신도 유전자 재조합으로 가능
↳ 항생제
↳ 페니실린과 같은 항생제는 내성으로 인하여 계속적인 개발 필요
↳ 유전자 재조합은 항생물질 생산의 증대와 새로운 항생물질 개발
↳ 호르몬
↳ 인슐린은 소나 돼지의 췌장에서 얻어졌지만
↳ 박테리아에 대한 유전자 재조합으로 생산
↳ 유전자 치료
↳ 골수를 채취하여 유전자를 재조합 후 다시 삽입하여 질병 치료 – 치료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상
5. 유전자 기술의 확장적 특성 3 : 연료
↳ 화석연료의 특성
↳ 반환경성, 편제성, 소모성 자원
↳ 햇볕: 친환경성, 보편성, 무한성 지원
↳ 화석연료의 대제물
↳ 태양광이나 태양광을 이용하는 나무 등의 식물
↳ 사탕수수를 발효하여 알코올을 획득하여 연료로 사용
↳ 사탕수수의 알코올 생산성을 다른 식물에 이식하여 화석연료 대신 태양연료 사용
6. 유전자 기술의 재귀적 특성 1 : 인간 게놈 프로젝트
↳ 재귀적 기술
↳ 기술의 주체와 객체가 모든 인간인 기술
↳ 인간 게놈 프로젝트
↳ 인간의 유전자 30억개의 염기서열과 그 배열의 의미를 이해하고 조작
↳ 99.9%의 공통성과 0.1%의 차별성으로 개인의 개별성을 확인
↳ 새로운 계급의 탄생 가능성
↳ 고급의료기술로서 단가가 낮아질 때까지 소수에게만 혜택.
7. 유전자 기술의 재귀적 특성 2 : 인간복제
↳ 복제양 둘리의 등장
↳ 1997년 포유동물의 체세포로부터의 복제 성공
↳ 인간복제의 가능성
↳ 피임도구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져왔듯이 인간복제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져올 것
↳ 피임도구를 통해 성생활이 생식으로부터 분리 인간복제를 통해 생식이 성생활로부터 분리
↳ 찬성론과 반대론
↳ 늦게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와 다를 것이 없다.
↳ 생식의 상업화는 인간의 목적성과 배치된다.
8. 유전자 기술의 재귀적 특성 3 : 생명연장기술
↳ 인간복제의 결과
↳ 유전자적으로는 동일한 인물
↳ 발생이나 인격적 성장의 조건에서 차이로 동일한 인물이 아님
↳ 영원한 삶
↳ 골수세포나 암세포의 불사성을 다른 세포에 이식하여 영생
↳ 세대교체가 아니라 세대공존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
↳ 죽음의 불가피성이 선택의 문제로 변화 ex. 매크로풀로스
9. 유전자 기술과 인류의 미래
↳ 유전자기술은 물리화학적 기술의 한계에 대한 탈출구
↳ 물리화학적 기술이 통일성을 추구한다면 유전자 기술은 차별성을 추구
↳ 인간의 자기이해는 통일성과 차별성을 포괄할 것이며 인간의 자기 연장은 성을 통하여 또는 성과 별개로 진행
↳ 물리화학적 기술의 공간적 통합성과 더불어 유전자 기술의 시간적 통합성은 다양성이 인간의 자기이해의
필수적인 전제
Chapter 8 연습문제
1, 유전적 재조합과 유전자 재조합의 차이는?
↳ 유전적 재조합은 멘델의 완두콩 실험에서 볼 수 있듯ㅇ시 유전자가 어버이로부터
자손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교차에 의해 유전자군의 조합이 변하는 현상을 말
하는데, 유전적 재조합 기술은 어떤 종에 존재하는 기존의 유전요소들 중에서 원
하는 유전적 요소들만을 강조하기 위하여 교배를 통하여 그러한 요소들을 가진
개체를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 유전자 재조합은 세포에서 얻은 특정의 유전자 DNA 또는 인공합성 DNA를 시험
관에서 효소 등을 이용하는 절단이나 연결 등의 조작에 의해 재조합 DNA를 만
드는 일을 말하는데,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어떤 종에 존재하지 않는 유전요소를
그 종 바깥에서 가져와 그 종의 유전자와 인공적으로 결합시켜 그 종 자체를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2. 유전자가위 기술이란?
↳ 동식물 유전정 DNA 부분을 자르는데 사용하는 인공 효소로 유전자의 잘못된
부분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전자 편집 기술을 말한다. 즉, 손상된 DNA를
잘라내고 정상 DNA로 갈아 끼우는 짜깁기 기술을 말한다.
3. 유전자 재조합을 통한 식량확보의 가능성과 문제점은?
↳ 가능성 : 유전자 재조합은 신속하고 새로운 환경에 필요에 적합하도록 개량
↳ 문제점 : 동식물에 대한 유전자 재조합은 유전적으로 변형된 식품 GMO를 만들기
때문에 유의 필요.
4. 유전자 재조합을 통한 치료개선의 가능성과 문제점은?
↳ 가능성 : 백신, 항생제, 호르몬, 유전자 치료 등을 이용하여 인간의 평균 수명을
확장시킬 수 있다.
↳ 문제점 :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유전정보가 밝혀짐에 따라 질병,
지능, 노화, 장수 등에 대한 유전자 조작으로 맞춤 인간이 탄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생길 것이다.
5. 인간복제의 가능성과 문제점은?
↳ 가능성 : 피임도구가 성적 상대방을 도구화한다는 지적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를 떠나서, 피임도구의 사용은 인간 성적 삶에 새로운 방식을 가져왔다.
인간복제도 이와 필적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가져올 것이다. 이제
인간은 자연적인 생식가능성과 더불어 인공적인 생식가능성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설계하게 될 수도 있다. (늦게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와 다
를 것이 없다.)
↳ 문제점 : 카스는 인간복제에 대하여 성 없는 생식은 이제까지 불가변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던 기존의 가족관계와 도덕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또 이러한
생식의 상업화는 목적적 존재로서 간주되었던 인간의 생명을 상품화하게
될 것이고, 아울러 이러한 생식은 아이들이 더 이상 독립적인 존재가
아니라 모든 인공물들이 그렇듯이 제작자나 사용자를 위한 도구로서의
위상을 갖게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생식의 상업화는 인간의 목적성
과 배치된다.)
6. 생명연장기술의 가능성과 문제점은?
↳ 가능성 : 골수세포나 암세포의 불사성을 다른 세포에 이식하여 영생, 세대교체가
아니라 세대공존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 죽음의 불가피성이
선택의 문제로 변화
↳ 문제점 : 나이라는 것이 더 이상 인간사회의 기본적인 개념이 될 수 없을 것,
죽음은 숙명이 아니라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
7. 유전공학적 기술의 두 특징은?
↳ 전통적인 물리화학적 기술을 이어받아 근대적인 인류의 삶의 방식을 유지해 줄
새로운 기술이라는 것과, 유전자 기술을 통하여 인간은 인간의 한계상황으로
규정되었던 삶과 죽음에 대해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
8. 물리화학적 기술과 생명기술의 차이점은?
↳ 물리화학적 기술 : 인간을 포함하여 세계 전체를 동일성의 원리에 의하여 통일하려는 경향
↳ 생물학적 기술 : 이러한 동일성과 더불어 차별성을 또한 고려하고 있다는 점
Chapter 9
기술이전의 문화예술원리 : 아우라
기술에 의한 다양한 복제들
말 – 이형적 복제 → 글 – 손에 의한 동형적 복제 → 필사본 – 기계적 눈에 의한 동형적 복제 → 복사본
말 – 기계적 동형적 복제 → 녹음된 말
행동 – 기계적 동형적 복제 → 녹화된 행동
복제된 예술품에 결여되어 있는 것
아우라 : 원작의 시간적 공간적 현존성
아우라 : 예술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은밀한 교감
아우라 : 신이나 진리나 예술가의 만남을 주선하는 제레가치
발터 벤야민 曰 : 복제된 예술품은 탈아우라된 작품.
기술 이후의 문화예술 원리 : 시뮬라크르 – 시뮬레이션
수공적 복제품은 원본에 뒤지지만 기계적 복제품은 원본에 앞선다.
기술의 확대능력에 의해 원본을 능가한다. ex) 클로저업과 고속촬영
시간적 예술과 공간적 예술을 복제하여 다른 시공간에 제시한다. ex) 사진과 영화
복제품은 대중에 의해서 요구되는 것이다
유일성이 아니라 다수성에 의해서만 대중의 욕구에 부응
복제품은 제레가치가 아니라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는 전시가지
연극 vs 영화
연극 : 배우와 관중은 연극의 유일무이한 현존성 때문에 직접 시선을 교환
영화 : 배우와 관중은 이제 카메라의 영사기를 시야에 두고 시선을 교환
영화
대중에게 새로운 적극성을 열어주는 복제도구
대중에게 새로운 피동성을 열어주는 복제도구
벤야민 曰 : 실존하는 인물을 촬영한 원판이 있고 이 원판을 인화한 사진이 있다. 판화처럼 인화된 어떤 사진이 원본인지 물을 수 없다.
보드리야르 曰 : 전자복제시대에는 실존하는 인물자체가 없다. 오늘날의 시뮬라시옹은 원본도 사실성도 없는 실재, 즉 파생실재이다.
시뮬라르크와 시뮬라시옹 1
지도의 과거와 현재
과거의 지도 : 지형을 얼마나 정확하게 표현하는가?
현재의 지도 : 지도가 어ᄄᅠᆫ 계획을 보여주고 있는가?
실재와 재현의 차이라는 형이상학은 폐기
파생실재는 어떻게 실재보다 더 현실적으로 되었는가?
실재는 시각과 청각으로 효소하지만 – 캔버스 – 사람이 작품 속으로 들어오지만
파생실재는 즉각으로 폭탄처럼 장악 – 영사막 – 작품이 사람 속으로 들어간다
영화 드루먼쇼는 우리가 TV를 보는 것이 아니라 TV가 우리를 보는 삶을 풍자
디즈니랜드
시뮬라시옹의 세계, 시뮬라르크의 왕국
하지만 디즈니랜드는 미국이 시뮬라크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존재한다. 감옥국가가 자신이 감옥임을 감추기 위해 감옥을 만들듯이
현대적인 삶 그 자체가 시뮬라크르이며 실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산업사회와 후기산업사회
보드리야르가 구분하는 세 시뮬라크르
자연주의자 : 자연의 이상적인 회복을 목표
생산주의자 : 힘과 팽창이라는 프로메테우스적인 목표
시뮬라시옹 : 완전한 조작성, 파생실재성, 완전한 통제를 목표
산업사회와 후기산업사회
산업사회 : 본래의 욕망의 충족 – 정치, 경제>문화
후기산업사회 : 조작된 욕망의 충족 – 욕망의 조작을 담당하는 것이 대중매체 – 문화>정치, 경제
인간의 24시간 : 8시간 수면, 8시간 노동자, 8시간 소비자
우리는 광고에 의해 매트릭스적인 현실 속에 살고 있다.
Chapter 9 연습문제
1. 벤야민이 복제된 예술품에 없다고 지적한 것은?
↳ 원작의 시간적, 공간적, 현존성 / 예술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은밀한 교감 / 신이나 진
리나 예술가의 만남을 주선하는 제례가치가 없는 탈 아우라.
2. 복제 이전의 예술작품의 가치는?
↳ 형이상학적 만남, 즉 신이나 진리나 예술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제례가치. 제일 먼저
본래적 사용가치가 주어졌던 종교적 의식에 그 근거를 두고 있는데, 예술 작품의
아우라는 달리 말하자면 이러한 형이학적 만남 즉 신이나 진리나 예술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제례가치를 가지는 것.
3. 복제 이후의 문화예술의 원리는?
↳ 기술적 복제는 원작을 능가한다는 것인데, 일상적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능가하여 볼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시간예술과 공간예술을 복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4. 복제 이후의 예술작품의 가치는?
↳ 복제 이후의 예술 작품은 신이나 진리나 예술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제례 가치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위상을 과시하는 전시 가치를 가진다.
5. 파생실재란?
↳ 실재는 대가도 없는 파생공간 속에서 조합적인 모델로부터 발산되어 나온 합성물
6. 생산주의자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의 시뮬라크르의 차이는?
↳ 보드리야르가 생산주의자의 시뮬라크르는 힘과 팽창이라는 프로메테우스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뮬라시옹의 시뮬라크르는 완전한 조작성, 파생실재성,
완전한 통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7. 디즈니랜드의 역할은?
↳ 미국이 시뮬라크르라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존재
8. 오늘날 문화 권력이 정치경제 권력을 압도하는 이유는?
↳산업 사회에서는 본래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하여 정치 · 경제 권력이 압도하지만,
후기 산업 사회에서 조작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이 대중 매체이므로 문화 권력이
정치 · 경제 권력을 압도
Chapter 10
장자와 기술
Joseph Needtham의 중국의 과학과 문명
인간 철학자였던 유가와 달리 자연 철학자였던 도가가 중국의 과학기술의 기초
도가철학
노자의 도덕감
장자의 창자<내편 및 외편> : 이솝의 우화와 쌍벽을 이루는 우연
윤편과 환공
목수의 기술을 자식에게 전해줄 수 없는데 정치의 기술을 책을 읽는다고 획득할 수 있을 것인가?
동양 : 인간의 마음은 문자로 표현할 수 없다 / 서양 : 문자로 표현될 수 없다는 것은 분석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자의 지식론은 사유적인 지식론도 불립문자적인 지식론도 아닌 신체적 지식론이다.
사실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
드라이푸스
지식의 단계 : 초보자 – 면초보자 – 능력자 – 숙달자 – 전문가
컴퓨터는 직관할 수 없기에 능력자까지는 되지만 그 이상은 할 수 없다.
골프 잘 치는 법을 읽는다고 골프를 잘 칠 수 있는가?
방법적 지식은 경험에 기초하며 사실적 지식은 규칙에 인도된다.
정치나 경영의 전문가 지식은 전문가 방법적 지식이지 사실적 지식이 아니다.
자공과 밭일하는 노인
용두레를 사용하여 농사를 짓는 것이 나은가 항아리로 물을 퍼 날라 농사를 짓는 것이 나은가?
기계적 기술은 효율성을 지향하지만 장자는 사실적 지식에 근거하여 보편적인 기능을 하는 산업적 기술을 회피
등산가가 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면 부끄러워하듯이 노인은 용두레로 농사를 짓는 것은 기심 때문에 부끄러워한다.
예전의 농사는 땅에 작물을 맡겨두었으나 오늘의 식품공업은 땅에 작물을 키워내라고 닦달한다.
신체적 기술과 기계적 기술
기계적 기술은 신체의 한계 내에서 머무르는 신체적 기술을 초월했다.
기계적 기술을 통하여 자본이 축적되었고 자본주의가 탄생하였다.
서구의 기술이 동양의 기술을 압도하고 문화적 헤모니를 장악하였다.
문햬군과 포정
소를 잡는 일에도 단지 기술만이 잇는 것이 아니라 도가 있다
포정은 소를 계량적이 아니라 비계량적으로 오감으로 보지않고 육감으로 보며 처리한다
포정의 전문성은 효율성이 아니라 예술성(신체성, 창조성 즉 탈은폐성, 유희성)을 지향한다
장자의 기술은 삶의 예술이고 삶의 기술이다 <ART>
우리는 삶의 기술자, 삶의 예술가, 삶의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이명, 심재, 좌망
이명
자기의 판단을 가하지 않고 평상시의 자연스러움에 맡기는 것, 이것을 참된 명지에 의거함이라 한다.
심재
너는 집념을 없애고 마음을 통일하라,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듣도록 하고,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듣도록 하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밖과 안을 일치를 알뿐이지만 기란 공허하며 무엇이나 다 받아들인다. 참된 도는 오직 공허 속에 모인다. 이 공허가 곧 심재이다
좌망
손발이나 몸을 잊고 귀와 눈의 작용을 물리쳐서 형체를 떠나 지식을 버리고 저 위대한 도와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을 좌명이라 한다. 하나가 되면 좋다 싫다가 없어지고 변하면 한 군데 집착하지 않게 된다.
지의 질문에 답하는 무위위, 광굴, 황제를 보면 무위위는 삶의 전문가이고, 광굴은 삶의 숙달자이며, 황제는 삶의 능력자임을 알 수 있다.
장자의 기술
장자의 기술은 명제적 기계적 산업적 기술이 아니라 신체적 예술적 수공적 기술이다.
장자의 기술은 양생의 기술이며 서구의 기술은 살생의 기술, 이에 대한 생태학적 반성이 양생의 기술
동서양의 기술적 불충분성
서양 : 이치를 따라 이치를 이용하는 쪽으로 나아가면서 자신이 이해한 이치의 불충분성에 명목
동양 : 이치를 다라 이치에 순종함으로써 자연에는 순응했지만 인간의 욕구의 파괴성을 너무 염려한 나머지 인간의 가능성을 명목
동서양 기술철학의 변증법적 완성
기계기술을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가운데 기상을 염려하여 내맡기는 기술 개발 ex) 원자력 발전이 아니라 풍력발전.
Chapter 10 연습문제
1. 장자의 지식론의 성격은?
↳ 장자의 지식론은 사유적인 지식론도 불립문자적인 지식론도 아닌 신체적 지식론이다.
2. 사실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 사실적 지식은 규칙인도적이며, 방법적 지식은 경험기초적이다.
3. 기심이란?
↳ 기회를 보고 움직이는 마음.
4. 하이데거가 구분하는 과거의 농사와 현재의 농사의 차이는?
↳ 예전의 농사는 땅에 작물을 맡겨 두었으나 오늘의 식품공업은 땅에 작물을 키워내라고 닦달한다는 점이다.
5. 장자에서 윤편의 기술과 자공의 기술의 차이는?
↳ 윤편의 기술은 언어로 표현될 수 없으며 실제적으로 수련을 쌓은 사람만이 발휘할 수
있는 신체적 기술이고, 자공의 기술은 언어로 표현될 수 있으며 약간의 경험만 있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계적 기술이다.
6. 장자에서 예술성의 내용은?
↳ 첫 번째는 예술의 신체성이며, 두 번째는 예술의 창조성 내지 탈은폐성이고, 세 번째는
예술의 유희성이다.
7. 이명, 심재, 좌망이란?
↳ 이명 : 자기의 판단을 가하지 않고 평상시의 자연스러움에 맡기는 것, 이것을 참된 명지에 의거함이라 한다.
↳ 심재 : 너는 집념을 없애고 마음을 통일하라,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듣도록 하고,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듣도록 하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밖과 안을
일치를 알뿐이지만 기란 공허하며 무엇이나 다 받아들인다. 참된 도는 오직 공허
속에 모인다. 이 공허가 곧 심재이다
↳ 좌망 : 손발이나 몸을 잊고 귀와 눈의 작용을 물리쳐서 형체를 떠나 지식을 버리고 저
위대한 도와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을 좌명이라 한다. 하나가 되면 좋다 싫다가 없어
지고 변하면 한 군데 집착하지 않게 된다.
8. 자공과 밭일 하는 노인 사이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하는 것이 마땅할까?
↳ 좋은 기계를 놔두고 쓰지 않는 노인을 보아서는 자공이 현명하고 옳은 것 같다.
Chapter 11
기술의 여러 종류들
산업혁명 이전과 이후의 기술
조직적 기술
현상적 기술 : 기술사용의 효율성을 유일한 원리로 기능
기계기술과 사회기술
기계기술 : 기술의 고안
사회기술 : 삶의 방식의 모안 – 경제기술, 조직기술, 인간기술
엘륄의 기술
인간 삶의 전 분야에 걸쳐서 작동하고 있는 합리적인 효용성 확보방안 전제
기계나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현상적 기술 전제
현상적 기술의 특징들
개념적 객관화
생산과정에 대한 합리적인 분석 – 합리성과 효율성의 증대
조직적 기술과 현상적 기술의 차이점
소수의 vs 전체의 삶의 영역
제한된 vs 무한한 힘 – 괭이와 톱 vs 불도저와 전기톱 – 저항의 무력화
지역문화적 vs 세계적
기술선택적 vs 기술운명적
자연환경, 사회환경, 기술환경
인류의 세 환경
고대문명 이전 – 사회적 조직 없이 자연과 교섭 – 자연환경 ex. 홍수 – 자연적 위협
고대문명 이후 – 사회적 조직으로 자연과 교섭 – 사회환경 ex. 치수 – 사회적 위협
산업혁명 이후 – 사회적 조직과 기계적 기술로 자연과 교섭 – 기술환경 ex.온실효과 – 기술적 위협
기술의 자율성
기술의 자연과 사회를 극복한 것은 그 자율성 때문이다.
선택의 자동성(automatism) : 효율성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자기 증식(self-augmentation) : 돌이킬 수 없으며, 기하급수적으로 증대되고, 기술적으로 해결가능한 기술적 문제 제기
단일성(monism) : 기술은 전체이며 그 일부분을 취할 수는 없다.
보편성(universality) : 기술은 어디에서 마찬가지이다.
자율성(autonomy) : 기술은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간의 다른 특성을 통제할 뿐 통제되지 않는다.
기술은 더 이상 인간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 외적인 목표의 수단이 아니라 그 자신의 요구에 따라 목적을 형성한다 – 내적인 목표이자 수단이다.
기술에 대한 오해들
도구적 기술론 : 기술은 단순한 도구이며 중립적이다.
인간은 자신이 만든 것을 가장 잘 안다.
인간은 자신이 만든 것을 확실히 통제한다.
기술은 본질적으로 중립적이며 목표에 대한 수단일 뿐이다.
기술의 자율성은 신경쇠약에 걸린 이들의 두려움이다.
기술과 기술사용은 분리될 수 없으며, 기술은 자율성을 발휘한다.
벤츠를 타는 사람과 제네시스를 타는 사람은 다르다
총기소지를 허용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무관하게 다른 조건을 만들어낸다.
프로파간다
원래 뜻은 널리 알림이지만, 실제 뜻은 널리 알려 알림을 받은 자가 알림을 보낸 자가 원하는 행동을 하도록 하는 일 ex)전시홍보, 광고
세 조건
집단의 감정으로 개인적 비판력 억제
마약중독과 같은 선한 사회적 의식에 중독
금기와 같은 신성한 새로운 분야의 창조
성과
개인적 인간이 아니라 집단적 인간을 생산
경제적 선천이나 정치적 선전과 달리 정체파악이 난해
지배자 기술과 피지배자 인간의 세계를 성립시키고 은폐시킴
기술 세계에서의 인간
기계는 인간환경을 창조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본질을 변경시킨다
변화될 공간 : 기술권 – 작업장
변화될 시간 : 시간의 지배 – 분절된 시간
변화된 작업 : 기계에 맞춰진 동작 – 개인적 동작의 폐지
인간에 대한 억압 – 삶의 목적 폐지
물질적 기술은 인간을 물질적 대상으로 환원
절대화된 기술은 인간의 이의제기를 말살
자연적 사회적 제한들을 사라지게 하는 대신 기술적 제한을 부가 – 테크노폴리스
기술로부터의 자유
인간들은 기술에 사로잡혀 있으며, 자신의 관심으로부터 기술로부터의 자유를 확보하지 못한다.
기술로부터의 해방의 다섯 조건
기술의 역사적 상황에 대한 정확한 분석
기술의 탈신회화
기술적 수단에 대한 거리 확보
기술의 논리에 대한 철학적 반성
기술비판가들과 기술자 사이의 진정한 대화
기술에 대한 개인적 혁명 1
기술에 대한 저항은 기술적 조직이 아니라 기술과 무관한 개인으로부터
인간은 자연에 반하여 약속하고 자살하듯이, 기술에 반할 수 있다.
기술에 대한 개인적 혁명의 조건들
상식적 사유 : 무한한 발전가능성과 같은 미신으로부터 탈피
이데올로기와 신화로부터의 탈피 : 기술에 의한 자유와 같은 허위의식 배제
기술의 합리적 효율성의 극대화라는 이데올로기와 이러한 이데올로기에 대한 무자각, 수동성, 신화적 희망이라는 동조가 문제.
비권력의 윤리학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지 않는다.
성장과 진보를 지향하지 않는다.
무제약적인 소비를 지향하지 않는다.
물질적 재화를 축적하지 않는다.
이것은 수동성이 아니라 초·적극성이다.
자살이 초·적극성이듯이 포기도 초·적극성이다
기술의 결정성에 대응하여 인간의 자유를 획득할 유일한 방안
엘륄의 반기술
엘륄의 반기술은 20세기 이후의 기술에 대한 반론
현상적 기술의 요청은 기술의 개념적 객관화
개념적 객관화의 재귀적 적용이 경제, 조직, 인간기술
엘륄의 반기술은 기술에 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사회에 대한 것이며 기술적 합리성과 효율성에 대한 것
장자의 기심은 엘륄의 기술과 기술사회의 자율성 기술과 기술사회가 우리의 결정자가 되는 현실 즉 테크노폴리
Chapter 11 연습문제
1. 조작적 기술과 현상적 기술의 차이는?
↳ 조작적 기술은 소수의 영역에 제한된 힘을 지역 문화적이고 기술선택적인 기술이고 현상적 기술은 전체의 삶의 영역의 무한한 힘을 세계적이고 기술운명적인 기술
2. 엘륄이 말하는 사회적 기술이란?
↳ 삶의 방식의 고안이며 경제기술, 조직기술, 인간기술을 의미
3, 자연환경, 사회환경, 기술환경은 어떻게 구분되는가?
↳ 자연환경 : 고대문명 발생 이전 인류가 사회적 조직의 힘없이 자연과 교섭하던 시대
↳ 사회환경 : 고대문명 이후 사회적 조직을 통하여 자연과 교섭하던 시대
↳ 기술환경 : 기술을 통하여 사회와 자연과 교섭하는 시대
4. 기술이 자율적으로 되는 이유들을 나열해 보면?
↳ 선택의 자동성, 자기증식, 단일성, 보편성, 자율성
5. 도구적 기술론이란?
↳ 기술은 단순한 도구이며 중립적임.
6. 기술의 프로파간다의 특징은?
↳ 집단적인 강력한 감정을 창조함으로써 개인적인 비판력을 억제하는 것, 마약중독과 같은 선한 사회적 의식을 만들어내는 것, 금기와 같은 신성한 새로운 분야의 창조
7. 현상적 기술 아래서 인간의 공간, 시간, 작업은 어떻게 바뀌었는가?
↳ 변화된 공간 : 기술권 – 작업장
↳ 변화된 시간 : 시간의 지배 – 분절된 시간
↳ 변화된 작업 : 기계에 맞춰진 동작 – 개인적 동작의 폐지
8. 엘릴이 기술에 대한 개인적 혁명만이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는?
↳ 인간의 기술에 대한 저항이 합리적 효율성이라는 기술의 특징 때문에 조직적으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
12장 – 반기술적 실천들
왜 기술을 반대하는가?
우리가 사용하기 위하여 만든 기술에 우리가 지배당하고 있다.
기술은 중립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기술사용과 더불어 우리는 편리와 쾌락을 얻지만 인간관계를 상실한다.
오늘날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생산물의 소유이자 다른 인간과의 깊은 관계가 아니다.
바뀐 세계관의 정체
프롬
존재보다 소유를 앞세우는 세계관
동사를 명사로 표현하는 세계관
많이 사랑하는 만큼 많이 주어야 하는 세계관
많이 가지는 내가 뿌듯하고 적게 가진 내가 초라한 세계관
마르쿠제
사람들은 상품 속에서 자신을 확인한다.
현대인의 세계관
나는 x를 소유하기에 나다
x는 물질일 수 있지만, 사람이거나, 심지어는 절대자일 수 있고, 정신적 소산일 수도 있다.
프롬은 이를 성격학적 소유라고 규정하며 생존적 소유와 구별
바뀐 세계관을 되돌려 놓기
자신을 소유물에서가 아니라 자신에서 발견하려면?
성격학적 소유를 거부하고 생존적 소유에 소유를 한정
사적인 소유를 부정하거나, ㅍㄹ요한 만큼만 소유하고, 나머지를 지연과 자연과 사람과 하느님과의 관계에 투자
보그만
초점 사물 : 난로와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사물 vs 장치 패러다임 : 난방보일러와 같이 각방에 첩거
근대적 기술들이 제공하는 편리와 쾌락은 특정한 욕구를 충족시키지만 욕구의 토대가 되는 관계를 붕괴시켜 공허함을 자아낸다.
초점활동을 부활시킴으로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부활 ex) 텃밭농부, 음악생산자
아미쉬에서 보는 반기술적 삶1 : 텔레비전과 라디오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초점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에
근대적 기술이기 때문에
근대적 기술의 전령사이기 때문에
텔레비전과 라디오는 우리 사고의 자리를 차지한다
가족, 친구, 친지를 만날 시간을 빼앗는다
자신이 이 세계의 유일한 목적인 양 행세하는 가짜 신
플러그를 뽑을 때 침묵과 인간의 소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아미쉬에서 보는 반기술적 삶2 : 노동과 음식
기술에 대한 소극적 거부 : 텔레비전과 라디오 거부
기술에 대한 적극적 거부 : 기계 대신 노동, 혼밥 대신 떼밥
노동은 시간을 선용하는 최선의 방법 – 노동의 신성함
공동노동을 통한 나눔의 축복 – 상품의 사악함
식사의 즐거움은 배고픔의 충족과 더불어 식탁을 중심으로 하는 소속감
반기술론의 의의와 한계
우리가 기술을 통하여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산업혁명과 달리 정보혁명은 우리에게 잃었던 것을 돌려줄 것인가?
반기술론은 주로 근대적 기술에 의한 인간 존재의 식민화에 대한 경계이다.
반기술론은 근대적 기술의 우산 아래서 반영한다. ex) 초점활동으로서의 출산과 제왕절개수술
종의 다양성처럼 기술을 대하는 태도의 다양성도 인간적 삶에 유리할 것이다.
Chapter 12 연습문제
1. 기술을 반대하는 일반적인 이유는?
↳ 1. 우리가 사용하기 위하여 만든 기술에 우리가 지배당하고 있다.
2. 기술은 중립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3. 기술사용과 더불어 우리는 편리와 쾌락을 얻지만 인간관계를 상실한다.
4. 오늘날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생산물의 소유이자 다른 인간과의 깊은 관계가 아니다.
2. 프롬이 구별하는 성격학적 소유와 생존적 소유의 차이는?
↳ 성격학적인 소유 : 자신의 정체를 규정하며 존재를 대체하는 소유
생존적 소유 :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아 가져야만 하는 것
3. 초점사물과 장치패러다임의 차이는?
↳ 초점사물 : 난로와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사물
장치 패러다임 : 난방보일러와 같이 각방에 첩거
4. 아미쉬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집안에 들이지 않는 이유는?
↳ 우리 사고의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5. 플러그를 뽑게될 때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까?
↳ 침묵과 인간의 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6. 음식과 관련하여 초점사물과 장치패러다임의 예를 들어보면?
↳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사람과 먹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단절되어 있다는 것
7. 노동의 신성함이라는 어떤 의미일까?
↳ 노동은 시간을 선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8, 빠른 이동수단과 반비례 관계에 있는 것은?
↳ 그 사이에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 밀도가 점점 더 희박해지는 것.